▲"임병택 시흥시장" 임병택 시흥시장은 지속가능한 발전의 원동력으로 '교육'을 꼽으며 누구나, 어디서나 경계와 제한 없이 교육을 누릴 수 있는 '교육도시, 시흥'을 향한 비전을 제시했다.
시흥시
임병택 시흥시장은 "지속가능한 시흥 발전을 위한 교육도시 실현"을 남은 임기 최대 과제로 제시했다.
취임 3주년을 맞아 <로컬라이프/세무뉴스>와 11일 가진 서면 인터뷰에서 임병택 시장은 "시흥의 미래 비전은 '교육도시'다"라며 "'K-골든코스트' 사업으로 확장된 시흥의 외연에 누구나, 어디서나 경계와 제한 없이 배움의 기쁨을 누리고 나눌 수 있는 시흥, '교육플랫폼 도시, 시흥'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중에는 교육이 있다"며 "남은 임기는 누구나, 어디서나 경계와 제한 없이 교육을 누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플랫폼을 만들어내는 기간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마을을 중심으로 한 시흥만의 교육문화 조성 필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임 시장은 "교육과 보육의 처음과 끝은 마을이다. 마을이 아이를 돌보고, 마을의 역량으로 교육하는 시흥시만의 교육문화를 만들어 가게 될 것이다"라며 "누구나, 언제나, 어디서나, 나이에 상관없이 배움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 누구나 교육을 통해 성장하고 더 나은 삶을 꿈꿀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 그것이 우리 시흥의 미래비전이자 발전 전략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시대, 전 연령대가 언제 어디서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평생학습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하고, 전국 최초 동별 교육자치 실현을 위한 '마을교육자치회' 구성, 그리고 활동학교수업, 돌봄, 평생교육을 하나로 묶은 '혁신교육지구 시즌3'를 통해 교육이 희망이 되는 도시, 기회가 공정하고 누구나 꿈꿀 수 있는 도시, 꿈이 현실이 되는 시흥을 완성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아동보호, 치매 예방, 장애인 복지 등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시흥형 복지 체계' 완성과 철도를 중심으로 해양과 육지를 연결하는 사통팔달의 모여드는 교통체계 구성을 통해 지속가능한 시흥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