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의 한 빌딩에서 줌 화상 기자회견을 통해 기본금융 관련 5차 정책발표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원 예비후보도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 예비후보가) 모든 정책에 기본만 붙여 아무 말 대잔치를 하고 있다. 이번에는 '기본 채무자' 공약이다"이라며 "이 예비후보의 공약을 종합하면 성인이 되자마자 빚지고, 푼돈 수당 받아 생활하다가 임대주택에서 국가 눈치를 보며 살게 만드는 것이다. 폭군에게는 정부 말 잘 듣는 국민이 제일 필요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기본'만 붙이면 다 되는 줄 아는, 기본도 안 된 이재명 예비후보다. 나라와 국민을 재산 한 푼 없는 빚쟁이로 전락시키려는 생각은 그만하라. 너무 위험하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기본대출 공약을 발표한 이 예비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IMF(국제통화기금) 국난 때, 국제금융위기 때, 수십조원의 국민 혈세를 정책자금이라는 이름으로 저리에 지원받고 갚지 않은 것은 우리 국민이 아니다"라며 "'도덕적 해이'를 걱정한다면 그 화살이 향할 곳은 대기업·기득권층이어야 한다. 솔직하지도 정당하지도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석열(대선 예비후보)로 대표되는 우리 사회 기득권층의 인식이 우려스럽다. 공정의 허울을 쓴 시장만능주의, 정글 자본주의의 민낯이 부끄럽다"며 "아무 거리낌 없이 이를 주장하는 그 당당함이 개탄스럽다. 국민을 무시하고 잘못을 외면하는 뻔뻔함에 맞서 꼭 이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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