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는 서대문형무소역사관과 함께 8월 10일부터 29일까지 3주간 ‘생존 애국지사 초상화 및 정밀모형(피규어) 특별 전시회’를 서대문형무소 역사관(10옥사)에서 개최한다.
국가보훈처
제76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생존 애국지사 초상화 특별 전시회가 열린다. 이번 전시회의 주제는 '우리의 영웅!!! 오래오래 함께하고 싶습니다'이다.
국가보훈처는 서대문형무소역사관과 함께 8월 10일부터 29일까지 3주간 '생존 애국지사 초상화 및 정밀모형(피규어) 특별 전시회'를 서대문형무소 역사관(10옥사)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국가보훈처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초상화를 통해 지금 우리와 함께 살아계신 생존 애국지사분들의 삶을 뒤돌아보고 국민들과 함께 그분들의 뜻을 기억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애국지사 초상화 16점이 공개된다. 현재 생존애국지사는 19명(국내 16명, 국외 3명)이다. 이중 국내 생존 애국지사 15명(국외 3명과 국내 1명은 초상화 불참)과 초상화 제작 중 작고한 애국지사(임우철 지사)의 초상화 1점을 포함한 작품이다. 이와 함께 정밀 모형 5점도 공개된다.
국가보훈처는 "전시된 초상화 16점 중 여성은 오희옥 애국지사 한 분이고, 광복군 활동은 김영관 애국지사 등 네 분이 참여했으며, 나머지는 학생운동 및 국내외 항일운동으로 독립에 헌신했다"면서 "이번 초상화 제작은 삼균주의를 제창한 독립유공자 조소앙 선생의 조카인 조범제 화백이 작품에 참여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