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광주광역시 서구에 위치한 국민의힘 광주광역시당에서 4기 한국대학생진보연합 소속 광전대진연·대청대진연 대행진단 발대식이 진행되었다.
신규식
지난 6일 오후,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에 위치한 국민의힘 광주광역시당(이하 국민의힘 광주시당) 앞에서 4기 한국대학생진보연합 통일대행진단 발대식이 진행되었다.
4기 한국대학생진보연합 통일대행진단은 다가오는 8·15 광복절을 앞두고 전국의 대학생들이 조국통일과 적폐청산, 사회대개혁을 위한 목소리를 외치며 9박 10일 동안 각종 오프라인·온라인 실천과 공동행동 등 여러 활동을 진행하는 대학생 실천단이다. 작년에 이어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각 지역별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면서 10일간의 모든 활동을 진행하는데, 이곳 광주에서는 광주전남대학생진보연합 대행진단(이하 광전대진연 대행진단)과 대전충청대학생진보연합 대행진단(이하 대청대진연 대행진단)이 연합으로 발대식을 진행하였다.
이들은 "여전히 5·18에 대한 왜곡과 망언을 일삼으며 이에 대해 사죄하지 않는 국민의힘을 비롯하여 이 사회에 남아있는 적폐들을 반드시 청산하여 평화통일을 이뤄내겠다"라며 국민의힘 광주시당 앞에서 발대식을 진행하였다. 발대식은 대행진단 기조를 바탕으로 한 참가자들의 결심 발언, 공연과 상징의식 등 다양한 형식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윤은비 대청대진연 대행진단 단원은 "처음 대진연을 시작하면서 여러 의문이나 걱정이 들었지만, 같이 활동을 하면서 우리의 작은 활동들이 모여서 커다란 활동이 되고, 이 커다란 활동이 결국에는 세상을 바꿀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하였다. 그러면서 "이번 대행진단을 통해 많은 사람들과 멋진 움직임을 함께하고 싶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