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 중앙분리대 화단, 쓰레기에 몸살앓고 말라죽고

동구청 "청소 잘 하겠다... 죽은 나무는 하반기 중 하자보수 예정"

등록 2021.08.05 16:01수정 2021.08.05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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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 동구 인중로 중앙분리대에 조성된 화단이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인천시 동구 인중로 중앙분리대에 조성된 화단이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박봉민
 
 인천시 동구 인중로 중앙분리대 조성된 화단에 심어진 나무들이 더위에 말라죽고 있다.
인천시 동구 인중로 중앙분리대 조성된 화단에 심어진 나무들이 더위에 말라죽고 있다.박봉민
 
 인천시 동구 인중로 중앙분리대에 조성된 화단 주변에 켜켜이 쌓인 흙무더기 위로 잡초가 무성하다.
인천시 동구 인중로 중앙분리대에 조성된 화단 주변에 켜켜이 쌓인 흙무더기 위로 잡초가 무성하다.박봉민
 
인천시 동구 인중로 중앙분리대에 조성된 화단이 청소 등 관리 부실로 인해 도시 경관을 해치고 있다. 제보에 따르면, 화단 식물이 폭염에 말라 죽고, 청소도 제대로 되지 않아서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고 한다. 

동구청은 "관리를 안 하는 것은 아니지만 미흡한 부분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동구청의 한 관계자는 <인천게릴라뉴스> 기자와의 통화에서 "청소를 안 하는 것은 아니다. 그런데 위치가 도로 한복판이다 보니 환경미화원 안전 문제가 있다"며 "유관 부서와 협력해 청소가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환경미화원들의 안전 문제를 우려한다면 타 지자체처럼 양방향 한 개 차로씩을 막고 안전장치를 철저히 해 심야 등에 진행할 수도 있지 않느냐"는 물음에는 즉답을 하지 않았다.

또 다른 관계자는 화단이 방치되고 있는 이유에 대해 "관리를 하지 않는 것은 아니고, 물도 주고 하는데 올해는 날이 워낙 덥다 보니 역부족인 것 같다"라며 "아직 하자·보수를 진행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죽은 나무들에 대해서 조사해 하자·보수를 요구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인천게릴라뉴스(www.ingnews.kr)에도 실립니다.
#인중로 중앙분리대 화단 #인중로 #도시경관 #도로변 청소 #인천시 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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