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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선 예비후보(전 검찰총장)이 지난 29일 서울 종로구 연합뉴스 사옥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는 모습. ⓒ 연합뉴스
윤석열 대선 예비후보가 30일 권영세 국민의힘 대외협력위원장을 면담한 후 기자회견을 예고했다. 입당 발표를 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조선일보> 역시 "윤석열, 오늘 국민의힘 전격 입당"이라는 보도를 내고, 입당을 기정사실화했다.
윤석열 국민캠프 대변인실은 이날 오전 기자들에게 "윤석열 예비후보는 오늘 오후 1시 50분, 국민의힘 당사를 방문하여 권영세 대외협력위원장과 면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면담 이후 기자회견을 진행하겠다"라고도 덧붙였다.
윤석열 후보의 국민의힘 입당 여부를 두고 최근 여러 예측이 난무하며 혼선을 빚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등은 '경선 버스'에 오르라며 그의 8월 입당을 지속적으로 압박해왔다. 윤 후보 역시 지난 29일 연합뉴스TV와의 인터뷰에서 "국민의힘과 손잡고 국민의힘에 입당한 상태에서 선거에 나가도 나가야 하는 것 아니겠느냐"라고 밝혔다.
<데일리안> 역시 29일 늦은 오후 "윤석열, 8월 2일 국민의힘 입당한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오는 8월 2일 입당하겠다는 방침을 정했으며, 국민의힘 지도부에 이 같은 의사를 전달한 뒤 관련 절차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윤석열 캠프 대변인실은 해당 보도 직후 "일부 매체에서 보도한 2일 입당은 사실무근이며 아직 결정된 바 없음을 알려드린다"라고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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