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공원
정현정
3. 삼문산
진달래 공원에서 윗길로 올라가면 삼문산으로 가는 등산 코스가 나온다. 산문산 정상 망봉에 올라 다도해의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날만 좋다면 멀리 제주도를 볼 수도 있다.
4. 조약돌 해변
득암리에 위치한 조약돌 해변으로 가는 길은 굽이굽이 시골길을 내려가는 위험한 길이다. 만약 좁은 길을 내려가다가 올라오는 차라도 만난다면 난감할 수밖에 없다. 사람들이 아무도 없는 조약돌 해변을 찾는 이들에게만 추천한다.
5. 약산의 명소 가사동백숲해변
많이 알려지지 않았던 남도의 작은 해변이다. 섬사람들만 알고 있던 곳으로, 도시로 나간 자녀들이 성장하여 여름이면 아이들을 데리고 찾아오던 곳이었다. 사람들이 찾지 않는 숨겨진 해수욕장을 찾아 나선 이들로 인해 여름이면 여행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가사동백숲해변에는 텐트를 치고 차박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몇백 년을 살아온 동백나무가 모래사장에 그늘을 만들어 주어 뜨거운 해수욕을 즐기다 그늘에서 쉴 수 있다. 나무 그늘 밑에는 평상이 준비되어 있는데 유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