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철도잇기 행진단 환영 현수막지역구 의원도 이날 함께하여 "남북철도잇기 행진을 보니 남북철도 연결의 꿈이 금방 이뤄질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광명역 한편에는 광명시와 광명시민들이 행진단을 응원하고, 행진의 성공을 기원하는 현수막을 내걸기도 했다.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환영 현수막도 준비" 광명시민들의 환호 속에 행진 이어가
출발식 후에 100여명 참가자들은 서울 금천구청을 행해 행진을 시작했다.
한편, 이들은 참가자 명단 작성, 발열체크, 사회적 거리두기 등 코로나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행진하기 위해 애쓰는 모습이었다. 행진 대열도 9인씩 끊어 참가자들 사이에 거리가 대체로 충분하게 유지됐다. 현장에 있었던 방역당국과 경찰들도 '이대로만 진행하면 문제없다'고 반응했다고 참가자들은 전했다.
행진단을 향한 시민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많은 시민들이 행진단을 바라보며 손을 흔들었고, 한 시민은 "남북철도는 이어져야 한다. 방해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렇게 노력해주니 고맙다"고 말하기도 했다.
금천구청에 도착했을 때 금천구 주민들은 "행진단의 금천구 입성을 환영합니다"라는 글귀가 적힌 현수막을 들고 행진단을 맞이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