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상동마을 주민들, '마을 활력 공무원'한테 감사패

서은석 전 의령군청 도시재생과장 ... 일자리 가져온 다양한 도시재생사업 주도

등록 2021.07.09 09:57수정 2021.07.09 09:57
0
원고료로 응원
 의령 상동마을 주민들이 서은석 전 의령군청 도시재생과장한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의령 상동마을 주민들이 서은석 전 의령군청 도시재생과장한테 감사패를 전달했다.의령군청
 
마을 주민들이 공무원한테 '감사패'를 전달해 화제다. 9일 경남 의령군에 따르면, 상동마을(이장 김용대) 주민들이 지난 7일 '마을 활성화'에 기여한 공무원한테 감사패를 전달했던 것이다.

그 주인공은 서은석 전 의령군청 도시재생과장이다. 서 과장은 도시재생과장으로 재직하면서 상동마을 활성화의 장본인으로 알려져 있다.

상동마을은 여느 농촌 마을과 마찬가지로 계속된 인구 유출과 노령인구 증가로 마을의 활력을 잃어가고 있었다.

서은석 과장은 이 마을에 '도시재생지원센터' 설치를 시작으로 '왕띠카페', '청춘마실방앗간' 등 지역 사회에 활력과 일자리를 가져온 다양한 도시재생사업을 주도했다.

김용대 이장은 "마을에 사람이 찾아오고 주민들이 일자리가 생겼는데 이것보다 큰 경사가 어딨겠냐"며 "미래가 있는 마을을 만들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상동마을은 현재 도시재생 마중물 사업을 통해 '왕띠 카페'가 성황리에 운영 중이고, 유휴공간을 활용해 지역특화제품을 개발할 청춘마실방앗간 사업도 곧 영업을 앞두고 있다.

한편 '상동마을 우리동네살리기' 공모사업은 경남도에서 선정된 뒤 현재 국토교통부 최종 심의를 앞두고 있다.
#의령군 #상동마을 #도시재생사업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AD

AD

AD

인기기사

  1. 1 어린이집 보냈을 뿐인데... 이런 일 할 줄은 몰랐습니다 어린이집 보냈을 뿐인데... 이런 일 할 줄은 몰랐습니다
  2. 2 쌍방울 김성태에 직접 물은 재판장 "진술 모순" 쌍방울 김성태에 직접 물은 재판장  "진술 모순"
  3. 3 컴퓨터공학부에 입학해서 제일 많이 들은 말  컴퓨터공학부에 입학해서 제일 많이 들은 말
  4. 4 "2천만원 깎아줘도..." 아우디의 눈물, 파산위기로 내몰리는 딜러사와 떠나는 직원들 "2천만원 깎아줘도..." 아우디의 눈물, 파산위기로 내몰리는 딜러사와 떠나는 직원들
  5. 5 "한 번 씻자고 몇 시간을..." 목욕탕이 사라지고 있다 "한 번 씻자고 몇 시간을..." 목욕탕이 사라지고 있다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