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철모 화성시장은 1일 어르신 무상교통 확대 시행을 알리기 위해 향남 환승버스터미널에서 기념식을 열고 대한노인회 화성시지회에 교통카드를 전달했다.
화성시
서철모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대중교통은 사회적 약자에게 필수적인 교통수단"이라며 "아동·청소년이나 어르신 등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거나 교통이 불편한 지역에서 사시는 분들에게 교통비는 적지 않은 부담을 주기도 한다"고 말했다.
서 시장은 이어 "남양시장, 조암시장, 사강시장, 발안만세시장 등 4대 장날이나 보건소, 찜질방에 가고 싶어도 교통비 때문에, 오랜 생활습관 때문에 선뜻 다니지 못하시는 어르신들이 의외로 많다"면서 "여가취미생활, 문화생활을 위해 복지관이나 노인대학 등에 가고 싶어도 이동하는 게 부담되기는 매한가지"라고 전했다.
서 시장은 또 "현실적으로 수백억, 수십억 원이 필요한 시설을 모든 지역에 지을 수 없다면 필요한 시설에 자유롭게 가서 이용하는 방법을 찾는 게 효율적이고 경제적이며, 재정의 건전성을 확보하는 일이기도 하다"면서 "아무리 좋은 제도나 정책이 있어도 시민들이 외면하면 무용지물이듯이 오늘부터 시내버스, 마을버스 타시고 원하시는 곳에 마음껏 다니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화성시는 어르신 무상교통 확대 시행을 알리기 위해 이날 향남 환승버스터미널에서 기념식을 열고 대한노인회 화성시지회에 교통카드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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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선임기자(지방자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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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철모 "화성시 무상교통, 어르신까지 확대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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