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일차 남북철도잇기 한반도평화대행진군포지역의 정당, 시민사회, 풀뿌리단체들이 주축이 된 120여명의 참가자들은 이날 군포 시내 일대를 행진했다. 행진을 마치고 소감을 나누는 참가자들의 목소리에는 군포시민들의 마음속에 평화, 번영, 통일의 철길을 깔았다는 자부심이 묻어나는 듯 했다.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행진에 앞서 지역구 이학영 국회의원과 성복임 군포시의회 의장은 발언에 나서 행진단에게 지지를 전했고, 군포시민단체협의회 송성영 대표도 "4월 27일 부산을 출발해서 개혁의 도시, 변화의 도시 군포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며 "군포시민사회도 계속 함께 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행진 중 한대희 군포시장도 행진단을 지지 방문했다. 한대희 시장은 "남북철도의 중간역인 군포시도 남북철도잇기 대행진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 군포시민들도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함께 기원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남북철도 연결이 현실화되도록 앞으로도 행진을 이어가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