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에 대한 일반적 인식에 대한 답변
국가보훈처
하지만 '스스로 보훈을 실천하는지'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30%만 긍정적(매우 그렇다 8.2%, 그렇다 21.8%)으로 답변했다.
또, 응답자의 87% 이상이 독립운동과 6·25참전 등의 국가수호 활동을, 75.8%가 민주화운동을 보훈의 대상이 되는 '국가와 사회를 위한' 희생·헌신이라고 답했다.
전반적으로 보훈 대상의 희생에 대한 경제적 보상과 기념하는 문화조성이 모두 필요하다고 보았다.
하지만, 응답자의 66%는 국가와 사회를 위한 헌신에 대한 경제적 보상이 전반적으로 부족하다고 응답했고, 48.3%는 기억·감사하는 문화조성이 되지 않았다고 했다.
이번 조사 결과, 다수의 응답자가 국가와 사회를 위한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감사하려는 '보훈의식'이 높으면 애국심(79.6%)과 국가에 대한 자긍심(79.3%)이 커지고, 사회참여 의식(74.6%) 및 공동체에 대한 소속감(72.9%)이 강해질 것이라고 답했다.
이러한 보훈의식을 높이려면 보훈·유공자 단체(75.0%)와 학교·교육기관(71.1%)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또 사회 전반적으로 보훈의식이 '낮다'는 의견은 32.2%였고, 대체로 사회 전반(45.9%)과 본인(49.0%)의 보훈의식은 '보통' 수준이라고 응답했다.
보훈처는 "이번 조사가 '보훈'에 대한 국민의 여론을 수렴한 점에서 의미가 있었고,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60년간의 보훈을 성찰하고 미래 보훈을 구상하여 '든든한 보훈'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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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80% "보훈의식 높으면 애국심·국가 자긍심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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