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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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영업이익률도 전분기 3.3%에서 올해 1분기 6.4%로 상승했다. 다만 올해 1분기 기업의 부채비율은 89.4%로 전분기 86.1%보다 소폭 악화했다. 차입금 의존도는 24.6%에서 24.4%로 하락했다.
한은 관계자는 "금융비용이 수반되지 않는, 외상으로 물건을 산 경우와 관련한 매입 채무와 미지급 배당금 등 증가로 부채비율은 늘었지만 차입금 의존도는 줄었다"며 "지난해부터 주주친화 배당정책으로 대기업 위주로 배당성향이 늘었는데, 실제 배당금은 4월에 지급되는 관계로 3월 부채비율이 소폭 증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업들이 영업활동을 통해 창출한 수익으로 대출 등 금융비용을 부담할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내는 이자보상비율은 개선됐다. 대기업의 경우 지난해 1분기 377.7%에서 올해 1분기 765.2%로 큰 폭 올랐고, 중소기업도 같은 기간 350.7%에서 445.2%로 상승했다.
한은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이자보상비율이 상당폭 늘어난 것으로 보아 이 비율이 100% 미만인 한계기업도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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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분기 기업매출 증가율 7.4%... 2017년 3분기 이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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