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애리 전수조교의 심화영류 승무.
이애리
기존의 양식과는 다른 매력을 발산하는 심화영류 승무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공연이 심화영(2009년 작고) 선생의 마음의 고향인 서산에서 열린다.
심화영승무보존회가 오는 17일 오후 7시 서산시문화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올리는 '심화영의 전통춤'(2021년 서산시문화예술진흥사업)이 바로 그것.
올해로 22회를 맞이한 심화영의 전통춤에서 이애리 회장을 비롯한 보존회원들은 빠른 동작을 절제하고 담백한 마음의 표현이 춤과 일치하는 심화영류 승무의 자연스러운 춤사위를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작은 바라를 든 여성무용수의 정적이면서도 역동적인 창작바라춤으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