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일보>는 25일 '“혁신학교 10년 평가에 소수 의견 배제됐다”' 기사에서 "행정 직원, 교육공무직 등 나머지 학교 구성원들은 설문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혁신학교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힐 기회를 얻지 못했다"며 사실상 반쪽 평가가 이뤄졌다고 지적했다.
강원일보
"강원행복더하기학교의 교직원 분열이 논란(본보 24일 자 4면 보도)이 된 가운데 앞서 강원도교육청이 내놓은 '혁신학교 10년 성과'가 학교 내 소수 구성원의 목소리를 제대로 담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 5월 25일 <강원일보> "혁신학교 10년 평가에 소수 의견 배제됐다"
이어 <강원일보>는 바로 다음 날인 25일, 전날 자신들이 보도한 기사를 언급하면서 올해 초 발표된 혁신학교 연구 결과를 문제 삼았다.
이들은 강원도교육청은 10년간의 학교 혁신 성과를 분석한 결과를 올해 초 발표했는데, 당시 조사에서 행정 직원, 교육공무직 등이 설문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혁신학교에 대한 견해를 밝힐 기회를 얻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지역 학교에서 벌어지는 문제를 기사화하는 일은 얼마든지 가능하다. 문제는 그다음이다. <강원일보>는 지난 1월 22일, 혁신학교 10년 평가를 담은 하나의 연구 결과에 대해 정반대 방향의 기사를 실었다. 이 기사에는 혁신학교를 비판하는 내용은 한 줄도 들어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