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국회의원 페이스북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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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박 교육감은 "당시 홍 의원께서 내린 무상급식 지원 중단 결정에 가장 큰 피해자는 우리 아이들과 학부모였다"고 강조했다.
'오보'라는 주장에 대해 박 교육감은 "홍 의원께서 '오보'라는 말씀으로 지사 시절 급식비 지원 중단 결정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시는 것은 우리 아이들과 도민들을 또다시 우롱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박 교육감은 "홍 의원께서 경남도지사를 지내셨던 분으로서 당시 큰 혼란과 상처를 남긴 급식비 지원 중단에 대해 이제라도 진심으로 사과를 하셔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그것이 당시 상처 입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 도민들에 대한 기본적 예의이고, 정치인의 도리"라고 말했다.
홍 의원은 2012년 12월 경남지사 보궐선거에 당선한 뒤 재선했고,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2017년 4월 중도사퇴했다.
경남에서는 도청과 교육청, 시·군청이 무상급식 예산을 분담하기로 했는데, 홍 전 지사 때 지원을 끊어 한때 '유상급식'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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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홍준표 의원, 무상급식 중단이 오보라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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