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문, 부산일보 4월 9일자 1면
국제신문, 부산일보
지난 8일, 4·7보궐선거로 당선된 박형준 부산시장이 동래 충렬사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임기 첫 날 박 시장은 당선증을 교부받은 후 온라인 취임식을 가졌고, 1호 결재 안건은 '코로나19 위기 소상공인 지원대책', 첫 현장방문지는 백신예방접종센터였다.
다음날(4월 9일) 국제신문과 부산일보의 관련 기사를 살펴봤다. 충렬사 참배, 당선증 교부, 취임식, 백신예방접종센터 방문 중 두 신문사 모두 '백신예방접종센터 방문'을 1면 사진으로 실었다. 국제신문은 <朴시장 "가덕신공항·메가시티 여야 협치" 일성>(1면)에서 박 시장의 임기 첫 날 주요 일정을 전달했고, 취임사에서 한 차례 언급한 '가덕신공항 과제 추진을 위한 여야 협치'를 제목으로 뽑았다. 박형준 시장의 취임과 관련한 정보 중 국제신문이 1면에서 강조하고자 한 내용이 '가덕신공항 추진'이었던 셈이다.
부산일보는 <"부산에서 일하고 싶습니다"…일자리 확대 한목소리>(1면)를 통해 '박형준 호'에 바라는 부산 시민의 목소리와 함께 경제계의 당부를 전했다. 부산항 미군 세균 실험실 폐쇄 주민투표를 요구하는 시민단체의 기자회견은 10면 하단에 배치했다. 국제신문과 마찬가지로 부산일보도 박형준 시장의 취임사 중 '가덕신공항' 관련 발언을 주요하게 전달했다. 6면 <여야 한목소리 "부산 최대 현안"…박 시장도 '강한 의지'>을 통해 8일 기자간담회에서 '가덕신공항' 추진에 대해 질의한 내용, 답을 추가적으로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