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시공사인 강릉안인석탄화력발전소는 2080MW(1040MW X 2기)급 발전용량으로, 공사기간은 2018년 3월~2022년 6월까지이며, 총 공사비는 5조6천억원이다. 3월말 기준 공정률은 70%다.
김남권
중앙토지수용위원회가 강릉시가 신청한 '안인석탄화력발전소 어업권 수용보상 공탁수령자 명칭 변경' 요청을 받아들였다. 이로써 수령자 이름 오기로 공탁금을 수령못하던 안인진어촌계가 보상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중앙토지수용위원회는 8일 오후 강릉시가 신청한 안인석탄화력발전소 공탁금 관련 경정재결 심의에서 명칭 변경(안인어촌계->안인진어촌계) 건을 수용했다.
앞서 강릉시 안인진어촌계는 안인석탄화력발전소 시행사인 에코파워와 지난 1월 해상어업권 보상 협상을 마무리했지만, 두 달이 넘도록 에코파워 측이 법원에 공탁한 수용보상금 86억7천만을 수령하지 못하고 있었다.
에코파워와 한국부동산원이 지난 2019년 1월 법원에 제출한 공탁물수령자(피공탁자) 란에 '안인진어촌계'가 아닌 '안인어촌계'로, 한 글자가 빠진 채로 적었기 때문이다. 이후 강릉시는 지난달 중토위에 수령자 명칭변경을 위한 경정재결을 신청했다. 이번 중토위의 수용으로 어업권 수용보상금 유령공탁 논란은 일단락됐다.
삼성물산이 시공사인 강릉안인석탄화력발전소는 2080MW(1040MW X 2기)급 발전용량으로, 공사기간은 2018년 3월~2022년 6월까지이며, 총 공사비는 5조6천억원이다. 3월말 기준 공정률은 7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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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토위 명칭 변경 승인... 강릉안인발전소 유령공탁 논란 일단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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