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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웅 조국백서추진위원회 위원장과 김상균 사랑의열매 사무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랑의열매
조국백서추진위원회가 인세 1억6천여 만원을 사랑의열매에 기부했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예종석)는 "조국백서추진위가 도서 인세 수익금과 사업비 잔액 약 1억6천여 만원을 기부했다"면서 "도서 <검찰개혁과 촛불시민> 출간을 위해 위원회를 창립할 당시, 향후 인세 수익금을 공익을 위해 기부하기로 했으며 이번 기부를 통해 실천하게 됐다"고 밝혔다.
기부금 전달식은 지난 달 30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열렸다. 전달식에는 조국백서추진위 김민웅 위원장, 사랑의 열매 김상균 사무총장과 직원 등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부금 총액은 1억6688만2936원이다.
사랑의열매 측은 "기부금은 사랑의열매의 '착한 권리(저작권 등 지식재산권에서 발생하는 수익금 및 권리 기부)' 기부 프로그램으로 기부되었고, 추가적으로 발생되는 인세도 기부될 예정"이라면서 "기부금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취약 가정을 위한 지원 사업에 이용된다"고 설명했다.
김민웅 위원장은 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촛불을 든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을 잘 전달하고 왔다"면서 "감사하고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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