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철모 화성시장을 비롯해 지역의원, 시민단체 대표 등이 3일부터 시험 운행하는 자율주행 셔틀버스에 탑승해서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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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 운행에 사용되는 차량은 '레벨 3' 수준의 15인승 버스로, 어린이보호구역이나 혼잡구간 등 운전자의 개입이 필요할 때만 수동으로 전환하는 조건부 자율주행(Partial Automation) 방식이다. (편집자주 - 레벨 0 : 비자동화, 레벨 5 : 완전 자율주행) 운행 구간은 동탄역에서 동탄호수공원 사거리까지 왕복 6.6km다. 주 5일(화~토요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4시까지 1시간 간격으로 하루 6회 운행된다.
체험을 원하는 시민은 이메일(annsanns@korea.kr)로 사전신청하거나 해당 운행구간 내 버스정류소에서 신청 후 탑승할 수 있다. 이메일 신청자 4명, 현장 접수 11명 등 총 15명이 탑승한다. 화성시는 탑승 전후 시민들로부터 설문조사를 받아서 향후 미래 모빌리티 정책을 수립하는 데 기초 데이터로 활용할 방침이다.
화성시는 또 같은 기간 동탄 4동 행정복지센터 앞 광장에서 친환경차와 자율주행 모빌리티 전시회도 마련했다. 전시회에서는 ㈜언맨드솔루션의 자율주행 배달로봇 로지,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의 자율주행 AI학습용 데이터수집차량, ㈜오토노모스 A2Z의 도심형 자율주행차 D2, 미국 자율주행 스타트업 기업인 메이모빌리티가 개발한 자율주행차 ELEC E6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시범운행에 앞서 2일 열린 사전 탑승행사에는 서철모 시장을 비롯해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원유민 화성시의회 의장, 김태형 도의원, 배정수ㆍ구혁모ㆍ신미숙 시의원 등 지역의원과 시민대표 등이 참여해 시범 운행 준비 및 안전사항을 점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