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화재 당시의 불타버린 어선이 항내로 침몰하면서 닷줄만 남겨 놓았다.
신문웅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이번 사고로 어업인들은 선박을 잃었을 뿐만 아니라, 향후 조업을 할 수 없어 심각한 경제적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으며, 침몰 어선 기름 유출에 따른 해양 오염 등 2차 피해도 우려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태안군 관계자는 "피해 어민들의 피해도 최소화하고 주변의 제 2차 해양오염 등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당장 사고 발생 추정 어선에 대한 인양 작업이라도 실시해 사고 원인에 대한 감정 결과가 나와야 한다"고 밝혔다.
'사고 초동 대처 미숙에 따른 인재'라며 후속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신진항 피해대책위와 '사고 발생 추정 선박'이라도 인양해 법적 조치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관계 기관들의 시각 차가 좁혀져야 추가 조치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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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시대를 선도하는 태안신문 편집국장을 맡고 있으며 모두가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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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일주일, 태안 신진항 피해어선 인양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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