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종로구에 위치한 SK 본사 앞에서,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울려퍼졌다. 이들은 참사의 책임인정에 소극적인, 가해기업을 비판했다. 이 날은 가습기살균제 기업책임배상추진회와 피해자통합모임 소속 피해자들, 시민사회단체들의 연대체인 가습기넷이 함께했다.
강홍구
이들의 행위가 사실상 조사를 방해한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는 이유였다. 피고인들은 지난 2019년 8월 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가 열었던 청문회 당시 정당한 이유 없이 관련 자료를 내지 않았고 청문회에 증인출석을 하지 않았기에, 특조위로부터 고발당한 바 있다.
환경산업기술원이 운영하는 피해구제 포털에 따르면, 3월 12일 기준으로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 신청자는 7356명이고 이 중 1645명이 사망했다. 정부의 지원대상자는 416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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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님, 계속 우리나라에서 제품 판매하실 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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