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성남시가 지난 15일 황사 위기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황사대비 비상대응TF팀 가동에 들어간다.
성남시
경기 성남시가 지난 15일 황사 위기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황사대비 비상대응TF팀 가동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미세먼지대응팀, 대기환경팀, 환경보호팀 등 11개팀으로 구성됐고, 미세먼지 및 황사 대응에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 나간다.
우선 취약계층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지난 2월부터 미세먼지 마스크 21만9830개를 어린이집 578곳 만 7세 이하 어린이 2만370여 명과 노인종합복지시설 6곳 65세 이상 어르신 1만3100명에게 사전 지급했다.
또한 도로 내 먼지 등을 청소하기 위해 성남대로 등 관내 주요도로 168.2km를 중심으로 살수차 20대를 배치해 지난 10일부터 매일 2회씩 392톤을 살수하고, 비산먼지를 발생하는 공사장 185곳에 대해서는 간부공무원 등 4개 부서에서 현장 순찰과 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
더불어 시청 홈페이지, 대기오염전광판 12곳, 미세먼지알리미 56곳, 교통정보시스템 599곳을 통해 실시간 미세먼지 발령사항도 안내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성남시는 황사 및 미세먼지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저감 대책 방안 추진에 총력을 다해나가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황사 발생 대비 국민행동 요령을 숙지하고, 외출을 최대한 자제해 주시길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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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황사·미세먼지 저감 비상 TF팀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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