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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문' 김경협 "추미애, 중요 대권주자 중 한 분"

윤석열 사퇴 후 출마설 '솔솔'... 추미애 "이재명-이낙연 구도 지루해"

등록 2021.03.08 09:35수정 2021.03.08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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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자료사진)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자료사진)공동취재사진
 
'친문'인 김경협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부천갑)이 8일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을 두고 "중요한 대권 주자 중 한 분"이라고 말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사퇴하며 정계 진출을 시사한 뒤 본격화된 '추 전 장관 출마설'에 힘이 실리는 모양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추 전 장관이) 대권 주자의 한 분이 될 수 있다, 저도 그렇게 보고 있다"라며 "(민주당 내) 한 7~8명 대권 주자가 나설 텐데, 치열한 경선을 통해서 검증되고 결정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4.7 보궐선거 결과로 판이 완전히 출렁거릴 것"이라고도 했다.

지난 4일 윤 전 총장이 여권과 각을 세우며 사퇴한 이후, 정치권 일각에선 '추·윤 갈등'의 한 축이었던 추 전 장관이 대권으로 진출할 기회를 잡았다는 얘기가 나온다. 실제 추 전 장관은 지난 5일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다스뵈이다'에 출연해 "'이재명-이낙연' 구도는 약간 지루하지 않나"라며 대선 출마 의지를 드러냈다.

추 전 장관은 "(대선 출마는) 제가 정하는 건 아니다"라면서도 "저의 진심을 담아 집중하고 있으면 느낌이 올 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추미애 #윤석열 #김경협 #민주당 #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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