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라오스에서 건강한 삶을 위하여라오스 대사관이 주최하고 라오스한인회가 주관한 행사에서 정우상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라오스한인회
- 라오스는 의료에 취약하다는 평가도 받습니다. 코로나에 대한 교민들의 우려도 클 것 같은데요.
"의료가 취약하다 보니 예방에 더 신경 쓸 수밖에 없었는데 코로나 발생초기에는 이곳에서도 마스크 가격이 많이 올랐었습니다. 3000원 하던 덴탈마스크가 2만 원까지 올랐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대사관의 도움으로 한국에서 3000장의 마스크를 항공편으로 긴급 공수해 교민에게 나눠 줬습니다. 지금은 마스크 수급에 문제가 없습니다. 또 지난해 2월 코로나 발생 이후 대사관과는 수시로 대책회의를 진행하며 교민의 안전에 대해 소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라오스에 남아있는 교민들을 위해 지난해 10월에는 대사관과 함께 '라오스에서 건강한 삶을 위하여' 행사를 마련했었습니다. 코로나 블루(우울) 극복, 대학입시, 라오스 경제 상황에 대한 특강으로 진행됐는데 많은 교민이 참석해 성황리에 끝났습니다. 코로나 상황에 어렵지만, 현지 교민들은 서로 의지하며 힘을 내고 있습니다."
- 끝으로 바라는 점이 있다면?
"라오스 교민들도 백신을 맞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지금은 한국 상황이 어려워 신경을 잘 못 쓰겠지만 교포들도 백신 접종할 수 있도록 한국 정부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라오스 하늘길이 다시 열리고 관광객으로 활기 넘치는 일상으로 돌아가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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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입니다, 교민도 백신 맞을 수 있게 관심주셨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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