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4일 대전 중구 대흥동에 위치한 IM선교회 운영 IEM국제학교에서 학생과 교직원 12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진은 25일 확진자들의 아산 생활치료센터 이송과 건물 폐쇄 업무를 하고 있는 경찰과 방역당국 관계자들.
오마이뉴스 장재완
대전시가 코로나19 집단감염의 진원지가 된 중구 대흥동 소재 IEM국제학교를 경찰에 고발했다.
29일 대전시는 IEM국제학교를 '종교시설 집합제한 및 방역수칙'과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대전지방경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IEM국제학교는 비대면예배 실시 기간 중에 학교 내 예배실에서 예배를 실시하고, 사회적 거리두리가 완화된 기간에 좌석 수의 20% 이내 예배 시행 방역수칙 등을 위반한 정황이 포착되어 고발하게 됐다고 대전시는 밝혔다.
대전시 박지호 문화유산과장은 "앞으로 종교시설에서 운영하는 미인가 학교 뿐 아니라 종교시설에서 공동생활을 하는 현황도 파악하여 방역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종교시설 방역강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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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IEM국제학교 감염병관리법 위반으로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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