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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정치-농민운동' 강병기 전 경남도 정무부지사 별세

등록 2021.01.28 18:09수정 2021.01.28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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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병기 전 경남도 정무부지사.
강병기 전 경남도 정무부지사.남소연
 
강병기 전 경남도 정무부지사가 별세했다. 향년 61세.

전국농민회총연맹 부산경남연맹은 강 전 부지사가 28일 늦은 오후 입원해 있던 경상대병원(진주)에서 숨을 거두었다며 장례 일정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 전 부지사는 며칠 전 뇌경색 뇌출혈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다.

전농 부경연맹은 "진보정치와 농민운동에 일생을 바친 강병기 동지가 열사의 곁으로 떠났다"며 "동지가 떠나는 길에 동지를 기억하는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 장례 일정은 논의하고 있다"고 했다.

부산대를 나온 강병기 전 부지사는 김두관 의원이 경남지사를 할 때 정무부지사를 지냈다.

고인은 전국농민회총연맹 사무총장, 정책위원장, 정치위원장을 지냈고, 진주시 학교급식조례제정 주민발의위원장과 민주노동당 최고위원, 민주노동당 진주시위원장, 시외버스 부당요금 징수문제 해결을 위한 경남대책위 상임대표, 민주노동당 경남도당 더큰경남발전위원회 위원장 등을 지냈다.

고인은 통합진보당 비상대책위원장 등을 지냈다. 김미영 전 경남도의원이 부인이다.


빈소는 진주전문장례식장에 차려질 예정이다.
#강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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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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