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장자번덕의 아트상품 ‘그린버덩’ 머그컵.(사진=장자번덕)
뉴스사천
[뉴스사천=고해린 기자] 사천 대표 극단 장자번덕이 '그린버덩' 머그컵을 아트상품으로 제작해 눈길을 끈다.
장자번덕의 아트상품인 '그린버덩' 머그컵은 경남융복합협업축제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2020 뉴그룹아트커넥션 IN 경남' 일환으로 제작됐다. 경남지역 12개 문화예술단체가 참여한 '2020 뉴그룹아트커넥션 IN 경남'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자체 역량강화 워크숍 △타·시도 기획자와의 교류 네트워킹 △문화예술단체의 자생력 강화를 위한 아트상품 개발 등을 지원했다.
극단 장자번덕은 1998년 창단 초기 공연장과 연습장이 있던 곤명면의 지명인 '장자번덕'을 형상화한 머그컵 '그린버덩'을 제작했다. '그린버덩'은 그린 듯이 아름다운 버덩이라는 의미로, 버덩은 높고 평평하며 나무는 없이 풀만 우거진 거친 뜰이라는 뜻이다. 흰색 머그컵 위에 초록색으로 표현된 언덕은 극단 장자번덕의 초심인 푸른 소신과 열정, 다짐 등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