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대설특보에 비상 1단계 근무 돌입... 피해 최소화

도민 대상 긴급재난문자 발송, 도내 116개 취약구간에 제설장비 전진배치

등록 2021.01.12 20:01수정 2021.01.12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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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가 대설 특보에 도민 피해최소화를 위해 비상1단계 근무에 돌입했다.
경기도가 대설 특보에 도민 피해최소화를 위해 비상1단계 근무에 돌입했다. 박정훈
 
경기도가 대설 특보에 도민 피해최소화를 위해 비상1단계 근무에 돌입했다. 

도는 12일 오후 3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총무과 등 10개 부서 직원들이 비상근무에 들어간 상태다. 

경기도는 12일 오후 4시 기준 광명과 시흥, 고양, 김포 등 경기도내 4개 시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으며 경기도 전역에 12일 자정까지 눈 소식이 예보된 상황이다. 

도는 지난 주 6일과 7일 내린 폭설로 큰 피해를 입은 만큼 출퇴근 시간대 교통마비 등으로 인한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눈에는 선제적으로 철저히 대비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도는 대설주의보에 앞서 이날 오후 3시 경기도 전역에 '경기도지역에 1~3cm 눈이 예상되니 퇴근길 대중교통이용, 눈길 미끄럼주의 등 안전에 주의바랍니다'라는 내용의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다. 

또한 도는 고양시 현천동, 시흥 대야동 도내 116개 취약구간에 제설차량과 장비를 전진배치 했다. 제설제 사전살포 등 선제적 제설작업에 들어갔다. 각 시군에 녹은 눈이 얼면서 도로결빙이 예상되는 고갯길이나 이면도로 등 제설취약 구간에 대한 순찰을 강화한다. 제설제 사전살포, 차량 감속안내 등 안전조치를 하도록 했다. 

이면도로 등 마을도로는 지역자율방재단 등 가용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잔설제거와 제빙을 실시하도록 하고, 주민들을 대상으로 내 집·가게 앞 눈치우기 협조안내를 독려할 방침이다. 


한편, 도는 지난해 12월 결빙취약구간에 대한 안내를 강화하기 위해 새벽에도 운전자가 감지할 수 있는 LED표지판을 지방도 90개곳과 시군도 179곳에 설치했다. 
#경기도 #대설특보 #이재명 #비상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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