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외주화를 멈춰라! 김용균 추모집회 사진
여수넷통뉴스
원청인 금호티엔엘(T&L)에서는 2년 전 추락사고로 노동자가 숨진 사례가 있다. 지난 2018년 8월께 석탄 반출 컨테이너 벨트에서 협력업체 노동자 김아무개씨(43. 남)가 반출작업을 하던 도중 2m 높이에서 떨어져 사망사고가 발생한 것.
사고이후 소방당국과 경찰, 노동청 등은 함께 해당 사업장을 대상으로 공장 설비오작동 가능성 등 사고경위와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조사했다.
민주노총 여수시지부 최관식 지부장은 "오늘 사고를 접하고 현장에 갔지만, 회사측이 막아 현장을 들어가지 못했다"면서 "2018년 같은 컨베이어벨트에서 작업도중 추락으로 사망했던 똑같은 장소에서 정비작업을 하던 32세 청년노동자가 목숨을 잃었다. 반복되는 이같은 사고는 위험작업의 외주화라고 본다"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성명서를 준비 중이다. 이 사고의 경위와 진상규명 그리고 사건에 대해 과연 책임이 있는 사람이 어떻게 책임지는지 면밀히 살펴보고 대응하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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