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민
저는 현재 경기 파주시에서 법인 택시 종사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지난 6일(수)부터 파주시에서는 관내 모든 대중교통(시내, 시외버스 기사, 마을버스 기사, 개인, 법인 택시기사) 종사자들에 대한 코로나19 이동선별검사를 실시해오고 있습니다.
각 회사마다 일정에 맞춰 검사에 응하고 있는데, 마침 오늘 9일(토)이 검사를 받는 날이어서 제가 '그 무섭다는' 코로나 검사를 받고 왔습니다. 결과는 하루나 이틀 뒤 문자로 알려 준다고 합니다.
파주시, 관내 운수종사자 전수 선별검사 진행... 파주시장 "선제적 검사 응하도록"
파주시는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운수종사자뿐 아니라 이용 승객들에 대한 코로나19 전파의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보고 이에 대한 예방에 나섰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6일부터 관내 운수종사자들의 이동선별검사소를 확대 운영하고 있습니다.
시는 시외버스, 시내버스, 마을버스, 개인택시, 법인 택시업계 종사자들이 검사 일정에 맞춰 이동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운행 및 휴무 등으로 이동선별진료소 검사를 받지 못한 운수종사자는 파주시 선별진료소(버스회사 차고지, 택시회사 차고지, 공원사업소, 문산행복센터 등)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를 하고 있습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근무 특성상 일과 중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분들을 직접 찾아와 선제적으로 검사에 응하도록 이동형 검사소를 운영하고 있다"면서 "현재 '우리 동네에도 와달라'고 요청한 파주시민은 지금까지 5000명이 넘는다"라고 말했스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