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정부의 연말연시 비상방역대책 시행으로 외출·모임 자제를 권유하고 5인 이상 모임을 금지한 탓인지 천북굴단지는 관광객들로 북적이던 예년에 비해 한산할 정도였다.
신영근
바다의 우유라고 불리는 '석굴'. 겨울 제철을 맞은 석굴은 관광객들에 가장 인기 있는 별미다.
충남 보령시 천북면 장은리에 위치한 천북굴단지는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 중 하나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은 예년만 못하다. 매년 새해 연휴를 포함해 주중·주말을 가리지 않고 이곳에는 많은 관광객이 몰리면서, 굴단지로 진입하기조차 힘들 정도였다.
하지만, 새해 연휴 사흘째인 3일 낮 기자가 찾은 이곳은 코로나19 여파로, 썰렁한 모습이었다.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정부의 연말연시 비상방역대책 시행으로 외출·모임 자제를 권유하고 5인 이상 모임을 금지한 탓인지 오히려 한산할 정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