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28일 오전 9시 여주시 가남읍 여주교도소에 코로나19 이동검사소인 ‘나이팅게일센터’를 설치하고 재소자와 교도관 1900여명에 대한 코로나19 전수 검사에 들어갔다.
여주시
구치소 등 교정시설에서의 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산되는 가운데, 경기도 여주시가 28일 여주교도소 재소자 1550명과 교도관 350명 전원을 상대로 코로나19 전수 검사에 들어갔다.
이번 여주교도소의 신속 PCR검사는 전국에서 첫 시도되는 것이다.
이와 관련 여주시는 28일 오전 9시 여주시 가남읍 여주교도소에 코로나19 이동검사소인 '나이팅게일센터'를 설치하고 재소자와 교도관 1900여 명에 대한 코로나19 전수 검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무증상 감염자를 찾아내기 위한 신속 PCR 검사 방법은 여주시가 지난 23일부터 누구나 전액 무료로 시행하고 있는 검사 방법이다. 결과 확인을 위해 6~24시간가량 걸리는 기존의 선별(임시)진료소의 유전자 증폭 방식의 분자진단(PCR) 검사와 달리, 신속PCR 검사는 진단 정확도가 높은 PCR 방식과 결과가 빨리나오는 항원검사의 장점을 합친 방식으로 1~2시간 내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교정시설 전형적인 3밀 시설... 전체 수용자 확산 가능성 높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