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여자상업교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평화통일' 4행시 짓기에 이어 소망나무 만들고 꾸미기를 하고 있다.
논산여자상업고등학교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주제로 2부 행사가 시작됐다. 1학년 학생들은 소망 나무를 만들고 메모지에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문구를 적어 나무에 걸었다. 소망에는 '기차여행', '평양냉면' '금강산 관광' 등이 많았다.
2학년 학생들은 '명화 에코백 만들기' 활동을 했다. 인쇄된 명화에 색칠하고, 이어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마음을 그림이나 글로 표현했다. 한 학생은 빈센트 반 고흐의 그림을 채색한 후 '통일을 위하여'라고 새겼다.
학생들은 "통일을 주제로 집중된 고민과 다양한 표현을 하게 돼 의미 있고 즐거웠다"고 반겼다. 1, 2교시 교과 담당 교사들도 "전공교육과 다른 새로운 교육을 하면서 평화통일에 대해 깊이 생각하는 시간을 갖게 돼 뜻깊었다"며 "이후에도 다양한 민주시민, 통일 교육에 관심을 두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