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5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영상 국무회의에서 발언을 마친 뒤 마스크를 쓰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추미애 장관의 추진력과 결단이 아니었다면 공수처와 수사권 개혁을 비롯한 권력기관 개혁은 불가능했을 것이다"라며 "시대가 부여한 임무를 충실히 완수한 것에 대해 특별히 감사하다"라고 추 장관의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추미애 장관은 이날 오후 5시에 청와대를 방문해 문 대통령에게 법무부 징계위원회의 의결 결과를 보고하고 윤석열 총장에 대한 정직 2개월 징계안을 제청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오후 6시 30분에 징계안을 재가했다.
한편 윤석열 총장 측은 이날 "추미애 장관의 사의 표명과 무관하게 소송을 진행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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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 전남 강진 출생. 조대부고-고려대 국문과. 월간 <사회평론 길>과 <말>거쳐 현재 <오마이뉴스> 기자. 한국인터넷기자상과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2회) 수상. 저서 : <검사와 스폰서><시민을 고소하는 나라><한 조각의 진실><표창원, 보수의 품격><대한민국 진보 어디로 가는가><국세청은 정의로운가><나의 MB 재산 답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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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장관 사의에 문 대통령 "시대의 임무 충실 완수에 특별히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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