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선언한 '대한민국 콘텐츠 르네상스' 내용 설명하는 김영준 한국콘텐츠진흥원장(캡처화면)
한국콘텐츠진흥원
문재인 대통령은 디지털 뉴딜 문화콘텐츠산업 전략 보고회에서 핵심 전략으로 <광화문 프로젝트(광화시대)> 내용을 언급하며 '대한민국 콘텐츠 르네상스 시대'의 시작을 선언한 바 있다.
이 프로젝트를 주관하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김영준 원장은 이날 유튜브 채널에 프로젝트 내용에 대해 키노트로 발표했다.
이번 <광화시대> 프로젝트를 통해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인공지능(AI), 홀로그램 등 최신의 첨단기술을 적용한 실감콘텐츠가 5G 네트워크에서 확산하도록 광화문 일대에 거대한 '국민 놀이터'를 구축하겠다는 게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궁극적 목표다.
2019년 콘텐츠산업 통계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 세계 실감콘텐츠 시장은 지난 2017년부터 연평균 52.6% 성장해왔고, 2023년에는 약 411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돼, 문화경제로 국가 발전을 이끄는 핵심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정부도 2025년까지 3300억 원 이상을 투자해 실감콘텐츠를 육성하고, AR, VR 핵심 기술인력 1400여 명을 양성하는 등 디지털 콘텐츠 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한 정책과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실감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광화시대 프로젝트를 기획했고, 미래 먹거리산업으로 콘텐츠산업 생태계의 선순환을 지원하는 전담조직으로 실감콘텐츠팀을 설치하여 광화시대 프로젝트를 비롯한 실감콘텐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난 8월, <광화시대> 프로젝트의 창의적 연출안 마련을 위해 프로젝트의 총괄기획감독에 뮤지컬연출가 장유정을 위촉, 장 감독을 비롯한 총 8인의 감독단이 프로젝트 설계와 연출계획 마련을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