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차기 한미연합사령관에 폴 라캐머러 태평양사령관을 지명했다.
미육군홈페이지
차기 한미연합사령관에 폴 라캐머러 미국 태평양육군사령관(대장)이 지명됐다.
4일 국방부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로버트 에이브럼스 한미연합사령관 후임으로 폴 라캐머러 미 태평양육군사령관을 지명했다.
라캐머러 지명자는 한반도, 일본, 괌 등의 미군 작전을 관할하는 인도·태평양사령부 예하에서 지상군 관련 작전을 총괄해왔다.
그는 미 제18공수군단장, 이슬람 극단주의세력 IS 격퇴 임무를 맡은 국제연합군사령관(CJTF-OIR) 등을 거쳐 특수전 경험이 풍부한 야전 지휘관 출신으로 평가받는다.
라캐머러 지명자는 지난 1월 라이언 매카시 미 육군장관이 방한했을 때 육군참모총장이던 서욱 국방부 장관을 만난 적이 있다.
주한미군사령관과 유엔군사령관을 겸직하는 한미연합사령관의 임기는 2년이다.
오는 2021년 1월 20일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 이후 미국 의회는 라캐머러 사령관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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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도균 기자입니다. 어둠을 지키는 전선의 초병처럼, 저도 두 눈 부릅뜨고 권력을 감시하는 충실한 'Watchdog'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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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한미연합사령관에 폴 라캐머러 미 태평양육군사령관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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