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 현수막이 붙은 상가지난 11월 30일, 한 가게 앞. 장기화 되어버린 코로나 사태로 인해 임대 현수막이 붙은 모습이다.
조연수
'버틸 수 있을 때까지 버티겠다'라는 말이 왜 이토록 가슴이 아플까. 누군가의 어머니, 아버지일 그들이 하루아침에 '버티는 삶'으로 전락해 버렸다. 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 오직 '거리두기'뿐이라는 사실이 너무나 안타깝다.
아직 학교 문턱도 오지 못한 20학번들, 이번에 새로 입학하는 21학번들에게 반짝반짝 빛났던 나의 대학가를 보여주고 싶다. 더는 그들이 버티지 않도록, 나의 대학 생활 추억을 잃지 않도록. 이 위기의 끝을 향해 모두가 조금만 더 노력해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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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맞아?" 인적은 없고 고지서만... 참담한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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