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걱정없는 성남" 성남시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미세먼지를 저감하기 위한 정책들을 마련해 적극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시민의 건강하고 안전한 삶의 질을 보장한다는 계획이다. 사진은 성남시청사.
성남시
성남시가 2022년까지 초미세먼지 농도를 2017년 대비 30% 저감하기 위한 정책을 마련해 시행에 들어간다.
5일, 성남시는 기후에너지과장이 언론브리핑에 나서 '미세먼지 걱정없는 성남, 기후변화로부터 가장 안전한 성남'을 위한 기후변화 및 미세먼지 저감 역점 추진사업에 대해 발표했다.
우선 성남시는 경기도 최초로 지난 3월 상대원 1·3동 주거밀집지역 약 0.845㎢ 구역을 '미세먼지 집중관리 구역'으로 지정해 운영 중이다. 이곳은 성남 일반산업단지와 레미콘 공장 등 대기오염 배출시설 89곳이 집중돼 각종 생활환경 오염과 주민 건강피해가 우려되는 곳이다.
이를 위해 성남시는 지난 9월 상대원 1·3동 지역주민, 레민콘 업체 관계자와 성남시장, 중원구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대원 레미콘 공장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간담회 가졌으며, 이 자리에서 논의된 내용 등을 토대로 2021년엔 '레미콘 공장 재구조화 사업 연구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밀폐형 저장고, 지하형 저장고 시설 등 미세먼지 저감 현대화 시설 도입에 대해 타당성 조사와 사업비용 산정 등을 검토한다. 아울러, 공장 이전 및 이해관계를 원만히 해결하기 위한 중·장기 정책 로드맵도 수립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