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철모 화성시장이 30일 화성시 모두누림센터 누림아트홀에서 열린 ‘화성지속가능발전목표 선포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화성시
"이번 지속가능발전목표는 화성형 그린뉴딜과 함께 화성시의 경제 생태계를 변화시키고 발전과 환경보전이 균형을 이루며 시민 모두가 함께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사회로 가는 방향키가 되어 줄 것입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30일 화성시 모두누림센터 누림아트홀에서 열린 '화성지속가능발전목표 선포식'에서 시민과 함께 만든 화성지속가능발전목표(HS-SDGs) 실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선언했다.
화성시는 이날 선포식에서 '자연과 공존하고 누구나 공정한 삶을 누리는 화성'을 비전으로 한 '화성지속가능발전목표(HS-SDGs)'를 발표했다. 지난 1년 동안 시민사회 활동가, 전문가, 기업인, 공직자 등이 모여 열띤 토론을 벌인 결과다. 총 4대 전략, 17개 분야 목표, 66개 세부 목표로 구성됐다. 화성지속가능발전목표는 향후 화성시가 지속가능한 도시로 나아가는 데 있어 중요한 지침이 될 것이다.
'지속가능한 미래 위한 생태계 보전과 에너지 전환' 등 4대 전략 수립
지속가능발전목표는 기후변화, 빈곤, 기아 등 다양한 분야의 범지구적 문제를 세계가 함께 해결할 수 있도록 2015년 UN이 채택한 의제이다. 화성시는 여기에 설문조사, 지속가능발전아카데미, 화성SDGs 작업반 워크숍, 이해당사자 워크숍 등을 거쳐 수집한 시민, 전문가, 기업의 의견들을 반영해 화성지속가능발전목표를 완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