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천바리안마을 고구마 체험 모습.(사진=우천바리안마을).
뉴스사천
우천바리안마을은 2003년 농촌진흥청이 지정한 전통테마마을에 선정된 것을 시작으로 변화에 시동을 걸었다. 2005년에는 탑라이스사업, 2011년에는 농어촌체험휴양마을, 2018년엔 농협팜스테이마을에 선정됐다.
그 과정에서 마을에서 공동으로 운영하는 바리안꺼 영농조합법인이 구성됐다. 공동 농기계 창고, 우천숲물놀이장, 도농교류체험관, 삼베체험관 등도 갖춰졌다. 올해는 코로나19로 관광객들이 많이 줄었지만, 이번 여름에만 1만 명 이상이 우천숲물놀이장을 찾았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 우천바리안마을을 찾은 체험객만 5만7000여 명에 이른다. 3년동안 숲물놀이장, 체험관 운영, 농산물 판매 등으로 올린 수익은 5억 원 가량이란다.
작은 고추가 맵다 했던가? 우천바리안마을이 어떻게 작지만 강한 마을이 됐는지, 비결을 들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