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간담회에 앞서 참석자들이 하늘의 별이 된 아이들을 생각하며 묵념하고 있다.
신영근
그러면서 "세월호 7주기 전까지 성역 없는 진상규명이 이루어져야 한다"라며 "진상규명을 통해서 책임자를 처벌하고, 국가 범죄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고 싶은 것이 아이들과 엄마·아빠들의 꿈"이라고 강조했다.
윤씨는 특히 "박근혜 정권으로부터 세월호 참사 조사가 많은 방해를 받았다"라며 "내년 4월 만료되는 공소시효를 정지시켜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제대로 된 조사 자체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라면서 "때문에 공소시효 만료가 아닌 정지와 인력 충원, 수사권보장 등으로 조사를 더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홍성·서산시민들은 "세월호 참사 진실규명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 약속을 지켜달라"며 문재인 대통령에게 전하는 편지를 쓰기도 했다.
끝으로, 이들은 국민들에게 "10만 국민동의청원과 416 진실 버스와 함께 해달라"면서 "우리가 일하라고 뽑아준 국회의원들이 법을 바꾸는데 국민의 힘을 보여줘야 할 때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가 바라는 것은 '성역 없는 진상규명' 딱 한 가지"라며 "지금까지 한 가지만을 위해 달려왔다. 국민들의 큰 힘을 보여달라"고 다시 한번 호소했다.
다음은 이날 홍성·서산시민들과 가진 간담회 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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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대통령에게 전한 한마디... "약속을 지켜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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