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기사 더보기 【오마이뉴스는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생활글도 뉴스로 채택하고 있습니다. 개인의 경험을 통해 뉴스를 좀더 생생하고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당신의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문경이강년생가최홍대 문경에 기념관이 만들어져 있는 운강 이강년이 세상을 떠난 것은 1908년이다. 경북 문경군(聞慶郡) 가북면(加北面) 도태리(道胎里, 현 문경시 가은읍 상괴리)에서 아버지 이기태(李起台)와 어머니 의령 남씨 사이에서 태어났는데 이곳이 바로 그 생가다. 이강년의 가문은 적지 않은 시간 동안 벼슬길에 나가지 못했다. 그러다가 7대조 이세형(李世亨)은 우암 송시열이 복제(服制) 문제로 유배 갈 때 상소를 올려 사리를 따져 억울함을 밝혔다. ▲생가운강이강년최홍대 이곳에서 태어난 이강년의 성장기는 밝혀진 것이 많이 없으나 조부 이덕의(李德儀)와 학자로 숙성했던 부친, 삭주부사를 지낸 백부 등의 가세로 보아 학문을 숭상하는 가풍에서 유학을 배운 것으로 추정해볼 수 있다. ▲이강년비최홍대 생가의 한 켠에는 운강 이강년 선생의 비가 세워져 있다. 공자는 군자의 덕은 바람과 같고 소인의 덕은 풀과 같아서 풀 위로 바람이 불면 풀은 반드시 쓰러진다고 했다. 전통적인 유교 관념에 따른 충군애국 정신도 견지하고 있었던 운강 이강년이 의병을 일으킨 것도 사실이나 항일전을 전개하는 동안 각지 주민들의 보호에 깊은 애착을 보이며 민폐를 제거했다고 한다. ▲생가탐방생가최홍대 상대적으로 타성에 젖어 무사안일의 관망적 자세를 보이던 양반 권세가들에 대해서는 매우 비판적이어서 이들이 일제 침략세력과 결탁함으로써 민족을 도탄에 빠뜨렸다고 간주했던 사람이 운강 이강년이었다. ▲도태리문경 도태리최홍대 지금도 문경의 곳곳에는 운강 이강년 선생의 흔적이 남아 있다. 도태리에서 태어난 운강 선생은 서울 전쟁기념관에 이순신, 을지문덕, 강감찬 장군 등과 함께 대한민국 의병장으로는 유일하게 흉상이 모셔져 있다. ▲순국순국최홍대 1907년 9월에는 이강년(李康年) 의병장 휘하 의병장으로 풍기, 봉화, 문경 등지에서 큰 전과를 올렸는데 함께 했던 장윤덕 의사는 경북 예천 출신으로 1907년 4월 서울에 상경하여 이토 히로부미를 비롯한 매국 적신(賣國賊臣)들을 살해하려다 실패했다. 하지만 2년 뒤인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하는 데 성공한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운강 #이강년 #문경 추천1 댓글 스크랩 페이스북 트위터 공유0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네이버 채널구독다음 채널구독 글 최홍대 (chdspeed) 내방 구독하기 무엇이든지 쓰는 남자입니다. 영화를 좋아하고 음식을 좋아하며, 역사이야기를 써내려갑니다. 다양한 관점과 균형적인 세상을 만들기 위해 조금은 열심이 사는 사람입니다. 소설 사형수의 저자 이 기자의 최신기사 간척의 거의 모든 역사, 새만금간척박물관 탐방기 영상뉴스 전체보기 추천 영상뉴스 "망언도 이런 망언이..." 이재명, 김문수·김광동·박지향 파면 요구 국무총리도 감히 이름을 못 부르는 윤 정권의 2인자 이창수 "김건희 주가조작 영장 청구 없었다"...거짓말 들통 AD AD AD 인기기사 1 어린이집 보냈을 뿐인데... 이런 일 할 줄은 몰랐습니다 2 쌍방울 김성태에 직접 물은 재판장 "진술 모순" 3 컴퓨터공학부에 입학해서 제일 많이 들은 말 4 "2천만원 깎아줘도..." 아우디의 눈물, 파산위기로 내몰리는 딜러사와 떠나는 직원들 5 의대 증원 이유, 속내 드러낸 윤 대통령 발언 Please activate JavaScript for write a comment in LiveRe. 공유하기 닫기 운강 이강년 선생, 국가와 백성을 위해 목숨을 바치다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밴드 메일 URL복사 닫기 닫기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취소 확인 숨기기 인기기사 어린이집 보냈을 뿐인데... 이런 일 할 줄은 몰랐습니다 쌍방울 김성태에 직접 물은 재판장 "진술 모순" 컴퓨터공학부에 입학해서 제일 많이 들은 말 "2천만원 깎아줘도..." 아우디의 눈물, 파산위기로 내몰리는 딜러사와 떠나는 직원들 의대 증원 이유, 속내 드러낸 윤 대통령 발언 한강 작가를 두고 일어나는 얼굴 화끈거리는 소동 49명의 남성에게 아내 성폭행 사주한 남편 '윤석열 당선', 정당성이 흔들린다 5년 전 스웨덴에서 목격한 것... 한강의 진심을 보았다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생산물량 일부 해외 이전 결정... 협력사 '비상' 맨위로 연도별 콘텐츠 보기 ohmynews 닫기 검색어 입력폼 검색 삭제 로그인 하기 (로그인 후, 내방을 이용하세요) 전체기사 HOT인기기사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미디어 민족·국제 사는이야기 여행 책동네 특별면 만평·만화 카드뉴스 그래픽뉴스 뉴스지도 영상뉴스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대구경북 인천경기 생나무 페이스북오마이뉴스페이스북 페이스북피클페이스북 시리즈 논쟁 오마이팩트 그룹 지역뉴스펼치기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강원제주 대구경북 인천경기 서울 오마이포토펼치기 뉴스갤러리 스타갤러리 전체갤러리 페이스북오마이포토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포토트위터 오마이TV펼치기 전체영상 프로그램 쏙쏙뉴스 영상뉴스 오마이TV 유튜브 페이스북오마이TV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TV트위터 오마이스타펼치기 스페셜 갤러리 스포츠 전체기사 페이스북오마이스타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스타트위터 카카오스토리오마이스타카카오스토리 10만인클럽펼치기 후원/증액하기 리포트 특강 열린편집국 페이스북10만인클럽페이스북 트위터10만인클럽트위터 오마이뉴스앱오마이뉴스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