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도아웃이 웰컴투비디오 운영자 손정우씨의 솜방망이 처벌 및 범죄인 인도무산을 비판하는 광고를 지난 8월 31일(현지시간)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실었다. 광고는 오는 6일까지 진행된다.
케도아웃
'웰컴투비디오' 운영자 손정우씨의 솜방망이 처벌 및 범죄인 인도 무산을 비판하는 뉴욕 타임스퀘어 광고가 하루 뒤 마무리되는 가운데, 이에 공감하는 이들이 '손정우 뉴욕 광고'의 동시다발 검색을 제안하고 나섰다.
한 트위터 사용자는 "9월 5일 토요일 오후 9시 '손정우 뉴욕 광고' 검색 총공. 공론화를 위해 네이버 검색 총공을 하고자 한다. 연대해달라"라고 썼다. 해당 광고를 주도한 '케도아웃(KEDO OUT) 아동 성범죄 실태 공론화 팀(아래 케도아웃)'도 이 트윗을 공유하며 참여를 촉구했다.
케도아웃은 지난 7월 5일 법원이 손씨의 미국 송환 불허를 결정하자 만들어진 단체다. 케도는 알파벳 케이(K)와 페도필(pedophile, 소아성애자)의 합성어다. 이들은 광고를 위한 모금을 진행했고 2주 동안 9000여 만 원을 모았다. 당초 목표액 2000만 원을 훨씬 넘는 액수다.
이로 인해 지난 8월 31일 오전 6시(현지시각)부터 "세계 최대 아동 성착취물 사이트의 운영자는 400만 달러를 벌고도 한국 법정에서 고작 18개월 형을 선고받았다. 피해자들이 정의를 되찾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문구가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실릴 수 있었다. 광고는 오는 6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