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나고야한국 총영사관, '2020 한일 스피치 콘테스트 in 나고야' 개최

등록 2020.09.03 17:03수정 2020.09.03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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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치 콘테스트에서 발표하는 최우수상 수상자 주나고야총영사관에서 주최한 '2020 한일 스피치 콘테스트 in Nagoya"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키타 아야노(나고야 대학 재학)의 발표 모습
스피치 콘테스트에서 발표하는 최우수상 수상자주나고야총영사관에서 주최한 '2020 한일 스피치 콘테스트 in Nagoya"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키타 아야노(나고야 대학 재학)의 발표 모습김홍기
주나고야한국총영사관은 나고야시 일한경제문화교류협회와 공동으로 "2020 한일 speech 콘테스트 in 나고야" 행사를 8월 29(토) 개최했다.

코로나19 상황인지라, 참석자 간 2m 간격 유지 등 철저한 방역 조치를 지키며 이루어진 이번 대회에는 1차 비대면 원고심사를 거쳐 선발된 총 23명이 '한일 양국의 밝은 미래를 위하여', '한국과 나의 인연' 등을 주제로 유창한 한국어 및 일본어 실력을 뽐냈다.
  
최우수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 키타 아야노에게 최우수사을 시상하는 주나고야총영사관 박선철 총영사
최우수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키타 아야노에게 최우수사을 시상하는 주나고야총영사관 박선철 총영사김홍기
남자 중학생에서부터 대학생, 아이돌 그룹 멤버와 가정주부, 유학생 등 다양한 연령층과 직업군이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는 나고야 대학에 재학 중인 '키타 아야노'가 차지했다.


그녀는 한국 유학 중 위안부 할머니들과의 만남을 기억하며 국가(일본) 대 국가(한국)가 아닌, 사람 대 사람의 관점에서 역사를 되돌아보아야 한다고 역설하여 방청객들에게 진한 감동을 안겨주었다.
  
단체 기념사진 1 스피치 콘테스트 참가자, 심사위원과의 기념사진 1
단체 기념사진 1스피치 콘테스트 참가자, 심사위원과의 기념사진 1김홍기
단체 기념사진 2 스피치 콘테스트 참가자, 심사위원과의 기념사진 2
단체 기념사진 2스피치 콘테스트 참가자, 심사위원과의 기념사진 2 김홍기
이외에도 대부분의 참가자들은 한국과 한국인, 한국문화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표하며, 한일 양국이 현재의 경색된 국면을 벗어나 하루 빨리 미래지향적 협력관계로 나아가길 희망했다.
#나고야 #스피치 #콘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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