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펭귄' 웹사이트
뉴스펭귄
남극의 펭귄, 바다의 물개, 산속의 반달가슴곰… 이처럼 사라져서는 안 되는 것들이 사라지지 않도록 힘쓰는 뉴스가 있다. 바로 멸종위기 전문매체
<뉴스펭귄>이다. 영장류의 60%가 멸종위기에 처한 지금, <뉴스펭귄>은 사회에 경종을 울리기 위해 멸종위기 생명의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뉴스펭귄>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독자가 늘고 관심을 끌고 있다. 사람들은 비정상적으로 긴 장마, 뿌연 미세먼지, 꺼지지 않는 산불 등 이상기후 현상에 관심이 많다. 10년 전과 비교해 확연히 달라진 날씨를 볼 때면 이러다가 지구가 멸망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멸종위기 동물이 사라진 후, 다음 차례는 인간이 될지도 모른다.
지난 27일 이메일을 통해 멸종위기 전문 매체 <뉴스펭귄>의 김기정 발행인, 김도담 팀장과 인터뷰를 했다. 인간이 마지막 멸종 생물인지 묻는 말에 김기정 발행인은 이렇게 답했다.
"유인원 가운데 유일하게 멸종위기에 처하지 않은 종은 인간뿐입니다. 3만 종이 넘는 멸종위기의 동물은 인간의 탐욕이 불러온 결과입니다."
<뉴스펭귄> 김기정 발행인은 10여 년 전부터 이런 문제에 대해 고민했다. 그는 환경 전문 채널 '환경TV'를 통해 미세 플라스틱의 위험성에 대해 꾸준히 문제를 제기해왔다. 환경, 경제 매체인 <그린포스트코리아>를 운영하며 지구에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생산적인 경제 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고자 했다.
방송프로그램으로, 인터넷 플랫폼으로 다양한 기획 특집을 내보내며 환경 문제에 관심을 촉구하고 멸종위기의 생명을 지키고자 했다. <뉴스펭귄>은 김 발행인의 환경에 관한 오랜 관심 끝에 탄생한 매체이다.
"<뉴스펭귄>의 존재의의는 멸종위기를 막고, 멸종위기를 부르는 기후변화를 막는 것에 있습니다. 저희는 멸종위기를 불러오는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끊임없이 알리고, 우리의 탐욕을 줄여서 지구에 휴식을 주고, 결론적으로 멸종의 시계를 늦추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기후나 멸종위기 콘텐츠에 목마른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