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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쪽지방 오후 '소나기'... 내륙 곳곳 찜통더위 계속

케이웨더 “한낮 서울 32℃·대구 33℃... 자외선 중부 ‘약간 나쁨’ 주의”

등록 2020.08.31 17:42수정 2020.08.31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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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인 내일(9월 1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오후에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내일(1일) 우리나라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전국이 점차 흐려지는 가운데 수도권과 춘천, 대전, 청주, 광주, 전주 등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대기가 불안정해 오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21℃에서 26℃, 낮 최고기온은 26℃에서 33℃가 되겠다. 중부지방은 낮 기온이 조금 내려가겠으나, 남부 일부 지역은 모레(2일)까지 체감온도가 33℃ 이상 올라 덥겠다.
 
 주요 지역별 내일날씨 전망
주요 지역별 내일날씨 전망온케이웨더
  
바다의 물결은 서해상에서 0.5~4m, 남해상에서 1.5~4m, 동해상에서 1~3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의 대기 순환이 원활해 '좋음' 단계가 되겠고, 자외선 지수는 중부지방이 '약간 나쁨', 남부지방은 '보통' 단계가 되겠다.

한편 이번 주는 제9호 태풍 마이삭(MAYSAK)의 영향으로 2~3일은 전국적으로 비가 오겠다. 마이삭은 31일 15시 기준 중심최대풍속 155km/h(43m/s)로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27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37km의 속도로 북북서진하고 있다.

마이삭은 1일 초속 49m의 강한 태풍으로 발달할 것으로 보인다. 한반도 안으로 들어오는 3일 다소 완화될 수 있지만 지난 25일 제주를 강타한 태풍 '바비'(최대 풍속이 39m) 보다 강력할 것으로 예상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마이삭'이 2일 부산 인근에 상륙해 경상도 도시들을 관통할 것으로 예측했다.
덧붙이는 글 최유리 (YRmeteo@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내일날씨 #태풍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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