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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게임에 더 빠진 아이가 고민된다면

경기도교육청, 학부모·교사·관리자 인터넷 중독 예방 연수 온라인으로 진행

등록 2020.08.27 14:17수정 2020.08.27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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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혹시 게임 중독 아닐까?'

밥 먹는 것도 잊고 컴퓨터(스마트폰)게임에 몰두하는 자녀를 보는 부모 마음은 답답하기만 하다. 그렇다고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못하게 할 수도 없다. 코로나19로 인해 학교수업은 물론 대부분의 학원 수업까지 온라인으로 하기 때문이다.

이런 부모를 위해 경기도교육청이 자체적으로 제작한 교육 영상을 지난 7월 유튜브 채널에 올린 데 이어, 이를 활용한 학부모 대상 '인터넷 중독 예방교육'을 오는 9월까지 진행한다. 전문가 강의를 담은 영상도 제작할 계획이라고 한다.

또한 교사와 교장 교감 등 관리자를 대상으로 한 인터넷 중독 예방 연수도 지난 3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진행한다.

모든 연수(교육)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을 진행한다. 학부모는 경기 평생교육학습관 '부모숲 번데기학교' 채널을 통해 자녀를 게임중독에서 탈출 시킬 방법을 찾을 수 있다.

영상에 등장하는 전문가는 "게임 중독에 빠진 아이는 대부분 부모와 사이가 좋지 않다"라고 지적한다. 그러면서 "자녀의 눈높이에 맞는 대화를 한다면 게임 속에서 데리고 나와 세상 속으로 이끌 수 있다"라고 귀띔한다.

교사는 중앙교육연수원(http://www.neti.go.kr/) 상시 직무연수를, 관리자는 경기도교육연수원(http://www.gtie.go.kr/) 직무연수를 받으면 된다.


이와 함께 교육청은 각 학교에 한 명 정도 있는 정보통신윤리교육 업무담당자를 위한 자료개발 및 온라인 연수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 업무는 교사가 담당한다. 자료에는, 인터넷·스마트폰 이용습관 진단조사 후에 상담을 진행한 사례 등이 담길 예정이다.
#게임 중독 #온라인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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