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혀에 돋아난 맛봉오리에는 대략 3가지 타입의 세포가 븐포한다. 이중 맛을 느끼는 것은 '타입2'와 '타입3'인데, 최근 타입3 세포 가운데 새로운 형태가 확인됐다. 새로운 타입3 세포는 짠맛을 제외하고, 단맛, 쓴맛, 신맛, 감칠맛 등 4가지 맛을 모두 감지할 수 있다.
자나 플로라, 캐스린 메들러(미국 뉴욕주립대학
또 수십 년 전까지만 해도 사람이 혀로 느끼는 맛은 달고, 시고, 쓰고, 짠 4가지 맛으로 한정됐다. 하지만 1900년대 초부터 감칠맛이 따로 존재한다는 주장이 잇따랐고, 1985년 감칠맛이 학계에서 정식으로 인정돼, 현시점 기준 인간이 느끼는 맛은 모두 5가지이다. 감칠맛은 이른바 음식의 육수 혹은 인공 조미료 등으로 대표되는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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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에서 4가지맛 동시에 느끼는 '멀티태스킹' 맛세포 발견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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