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즐기는 놀잇감 세트 지원하는 ‘봉써니, 활동사진
정민기
'광주광역시봉선청소년문화의집'은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의 청소년들이 각자의 집에서 즐길 수 있는 '봉써니의 방구석 선물, 코로나19를 이기는 신나는 놀이 셋뚜셋뚜' 프로그램 물품을 청소년 가정에 전달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청소년 문화·예술 활동을 재개하기 위하여 기획되었다. 최근 청소년활동을 비대면으로 시도하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접목한 새로운 프로그램 운영 방식을 시도한 사례로 볼 수 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2020년 아이들의 1학기는 좀 특별하게 마무리된 것 같다. 코로나로 인해 집에 있는 날이 많았고, 날마다 특별한 일, 신나는 일을 찾는 아이들에게 늘 미안한 마음이 가득한 요즘,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재미난 놀이선물세트를 받게 되었다"며 "로봇으로 놀거나 닌텐도 게임을 주로 하는 아이들이 뭔가 새롭고 자신의 손으로 만들어내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인 것 같다"고 말했다.